책 속에서 1141

재미가 없으면 외로움이 우리 영혼을 집어삼킨다

참고 견디는 게 아니라 기꺼이 하는 것, 바로 그것이 유쾌함의 본질이다(아리스토텔레스) - 5쪽 방향이 그게 아닌데 전력질주하면 뭘해,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지. - 18쪽 10%만 잘 살려도 최고가 될 수 있다. 대다수 사람들은 90%의 쓸모없는 걱정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한다. - 20쪽 대부분의 비극은 다른 것을 틀린 것이라 믿기 때문에 일어난다. - 31쪽 욕심을 빼는 만큼 마음은 가벼워지는데 사람들은 불안하고 두려워서 자꾸 더하려고만 한다. - 65쪽 자기 검열에서 벗어나라. 즐거움을 미룬다고 이자가 붙는 것도 아니다. - 75쪽 사람들은 모두 제각각의 카메라를 갖고 세상을 살아간다. 어떤 사람들은 어두운 곳에, 어떤 사람들은 밝은 곳에 초점을 맞추고 각자는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는다. - 107..

책 속에서 2022.03.15

자녀교육 20계명, 만족하는 삶

자녀 교육 20계명 1. 좋은 일로 대화하고 부모님을 공경하라 2. 한 가지 일로 두 번 야단치지 마라 3. 자녀의 손을 잡고 서점에 가 보라 4. 집안의 하찮은 물건들도 가정의 문화유산임을 일깨워 주라 5. 화난다고 자녀를 손으로 때리지 마라 6. 집안의 문화적 가풍을 세워라 7. 휴일이라고 놀러만 다니지 마라 8. 자녀와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을 늘려 대화의 소재를 축적하라 9. 남의 아이도 내 아이처럼 사랑하라 10. 다 쓴 물건은 바꿔쓰고 안 쓰는 물건은 재활용하게 하라 11. 스스로 판단한 의사를 존중하라 12. 책이나 어린이 프로를 함께 보라 13. 자녀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지 마라 14. 한 번 한 약속은 븐드시 지켜라 15. 스스로 먼저 말할 수 있게 하라 16. 공부하라는 말을 적게 하라 ..

책 속에서 2022.03.13

사물을 바르게 이해하려면 사람이 아니라 패턴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진보의 희망을 비웃는 것은 궁극적인 어리석음이며 영혼의 빈곤과 정신의 비천함의 극치이다(멘켄) - 13쪽 군중으로 가득찬 광장에서 사람들이 이동할 때에는 개인의 성품보다 집단의 패턴이 중요하다. - 21쪽 사람들이 원자나 돌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고 해도 사회 과학의 기본 방향은 물리학과 비슷하다. 개인이 이기적으로 움직인 패턴이 응집되어 영향을 주고 받으며 집단의 패턴으로 된다. - 29쪽 사회가 복잡한 이유는 개인이 복잡하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이 함께하면서 종종 놀라운 방식으로 패턴을 만들기 때문이다. - 35쪽 정치는 어떻게든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을 성취하는 것이다. - 37쪽 시험비행은 과학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는 일반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대중에게 보이려는 것일 뿐이다(멘첸스 베르그) - 4..

책 속에서 2022.03.12

내가 살아남으려면 남들이 모르는 것을 알아야 해

여자의 일생은 끊이지 않는 고통스러운 삶이다. 가난한 여자를 볼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기댈 건 우리 자신 뿐이다. - 48쪽 귀신은 안 믿지만 그래도 제사때 저세상 간 사람들에게 넋두리라도 늘어놓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어쩌면 그게 신일지도 모르죠. - 96쪽 어려서부터 몸이 약한 이삭은 이상하게도 피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도 낙담하지 않았다. 죽음에 익숙해져버렸고 동시에 살아있는 동안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확신이 강해져 갔다. - 99쪽 제 인생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것을 잘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죠. - 124쪽 이 작은 공간에서 술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 중 돈 걱정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 226쪽 일본의 적이 이긴다면(패망한다면) 조선인들은 스스로를 구할 수 있..

책 속에서 2022.03.10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간성이 확보된 미래다

100세 시대에 약년기에는 교육, 청장년기에는 일, 노년기에는 은퇴라는 3단계 삶의 방식이 통용되지 못한다(그래튼) - 8쪽 어쩌면 40억년 역사의 유기 생명체 시대가 곧 막을 내리고 그 자리를 무기 생명체가 차지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30년 안에 우리가 내릴 수 있는 수많은 결정은 단순히 정치판을 뒤흔드는 데 그치지 않고 생명의 미래 자체를 좌우할 것이다(유발 하라리) - 13쪽 인간은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눈에 보이는 것이 현실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만들어낸 이야기인지 구별하는 능력을 잃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새로운 기술의 진보는 현실과 허구를 구별하기 더 어렵게 한다. 허구의 노예가 되지 말고 허구를 이용하라. - 16쪽~20쪽 과학기술이 사회를 바꾸는 것은 사실이나 사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책 속에서 2022.03.08

절대화된 정당성은 견고한 벽이 된다

과수원의 개구멍을 주인이 몰랐을 리 없고 더 튼튼히 가시울타리를 쳐서 막을 수도 있었을텐데 어쩌면 관행이 된 동네 아이들의 서리를 모른 척하지 않았나 싶다. - 28쪽 못난 놈들끼리는 얼굴만 봐도 흥겹다고 했던가. - 41쪽 스물하나는 못 해본 것이 너무 많은 나이다. - 61쪽 인간이면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는 법인데 많이 배운 사람만이 권리를 찾는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야. - 74쪽 폭력으로 탈취해 간판을 바꿔 단 어용노조는 결국 회사의 노동자관리 도구가 되었다. - 101쪽 절대화된 정당성은 견고한 벽이 된다. 무언가를 말해야 할 때 눈치를 보기 시작하는 순간 이미 비민주적인 권력이 돋아나는 것이다. - 112쪽 웃으려면 웃어라, 돈과 권력의 밑딱지들아, 밟아도 밟아도 결코 죽지 않는 재물보다 강..

책 속에서 2022.03.06

상대를 바꾸려고 시도하는 것이 문제다

스트레스는 싸움의 주요 원인이지만 스트레스 자체보다는 남녀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 갈등의 근본 원인이다. - 12쪽 얻지 못하는 것이나 원치 않는 것에 연연하는 대신 정말로 원하고 얻을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 28쪽 남자들이 낡은 기대를 떨쳐버리지 못하고 집착한다면 여자들은 비현실적이라는 점에서 다를 바없는 새로운 기대를 만들어내고 있다. - 35쪽 현실은 환상보다 훨씬 훌륭하다. 상대에 대한 기대가 과하지 않다면 우리가 추구하는 진실한 사랑을 찾을 수 있고 기분이 좋을 때 남녀는 서로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 41쪽 남자는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길 바라고 여자는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원한다. - 48쪽 남녀가 서로의 차이점을 포용하고 균형을 맞추지 못한다면 관계를 ..

책 속에서 2022.03.05

위험을 무릅쓰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어

현금으로 살 수 없는 건 미소로 사 버리는 네가 달려가고 싶은 길에 통행금지 표시판이 서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 34쪽 자존심이나 품위가 전혀 중요하지 않을 때도 있다. 좀 더 강한 감정이 있을 때라면. - 89쪽 지난 일은 지나갔다. 고통스러워도 돌이킬 수 없다. - 103쪽 평화롭게 빛나는 달은 무척 현실적이지만 해가 뜨면 저 달은 눈에 띄지 않는다. - 105쪽 남자는 몸과 마음을 소유당한 것 같은 느낌을 싫어한다. 여자가 집착할 때 남자는 자유를 찾아 도망치고 싶어한다. - 115쪽 어머니들은 자식들이 위험에 처하면 특히 잔인해진다. - 131쪽 '하지만 분명히' 같은 건 없다. - 321쪽 간호사들은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너무 많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비관적이다. 야간근무..

책 속에서 2022.03.03

멋지게 산 인생은 길다

새로운 경험으로 사고가 한 번 확장하면 결코 그전의 차원으로 돌아가지 못한다(올리버 웬들 홈스) - 13쪽 우리의 사고를 개혁하지 않는 한 사피엔스 종은 이 지구에 불필요한 존재로 살다 곧 사라진다. - 31쪽 아마츄어란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을 만큼 부유하고 야망이 크며 그럼에도 상당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일들을 해내는 사람이다(케네스 클라크) - 57쪽 고용주에게 임금을 받고 노동력을 제공하는 체제에서는 소수의 상류층 학자와 예술가만 온전히 자기를 완성할 수 있다(롭슨) - 83쪽 세상의 모든 지식은 한 개인이 정복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면 모든 분야에 능통한 폴리매스 지식인이에서 몇몇 분야에 능통한 지식인으로 후퇴할 것이다(디드로). 전문가를 배출한 르네상스 운동은 그런 점에서 진정한 ..

책 속에서 2022.03.01

노년을 여생이라 부르고 싶지 않다

무엇보다 나를 위해 산다는 대명제를 세워라. 내가 존재해야 의미가 있고 내가 없어지면 나의 우주도 멸망한다. - 20쪽 인생이 한 번뿐이라는 게 참 아쉽다. 첫 번째로 살면서 깨달은 것을 두 번째 살아가면서 써먹으면 두 번째 생은 참 수월할 것 같은데... 그런데 두 번 살면 힘들고 무서워서 못 살 것 같다. - 23쪽 비교는 인생의 기쁨을 훔쳐가는 것. - 38쪽 제가 평생 누릴 수 있는 편의가 아니고 언젠가 되돌려줄 호사라면 애초에 익숙해지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 47쪽 애초에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불평하지 않는 것. 가장 단순하고 평범하지만 가장 비범한 진리였다. - 59쪽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좋게 만들고 떠나는 것, 당신이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더 행복해지는 ..

책 속에서 202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