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1141

훌륭한 삶이란 그렇게 되어가는 과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어린왕자 중) - 8쪽 친구는 제2의 재산(아리스토텔레스), 친구란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사람(인디언 속담) - 25쪽 우리는 개인주의보다 집단주의 경향이 강하다. 엄밀히 말하면 집단주의는 일본의 특성에 가깝고 우리나라는 관계주의라고 하는 게 맞을 것이다. 집단주의는 나와 집단을 하나로 인식하기에 내가 없어지기도 한다. 일본이 무서은 게 이런 거다. 관계주의란 나와 타인의 관계를 중시하고 내가 있고 타인도 있으며 그 연결을 중시한다. - 41쪽 과거에는 인간을 편리하게 돕도록 설계하고 힘든 일을 거드는 목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에 접근했다면 이제는 인간과 교류하고 교감하는 수준과 목적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그래서 초기에는 인간의 일자리가 ..

책 속에서 2022.04.19

언제든 할 수 있다면 지금 해도 된다는 뜻이지

대화가 필요해. 우린 대화가 부족해. 서로 사랑하면서도 사소한 오해, 맘에 없는 말들로 서로 힘들게 해. - 38쪽 언제든 할 수 있다면 지금 해도 된다는 뜻이지. - 47쪽 별 것 없이 행복해지려면 즐거웠던 과거를 추억해 보거나 불행했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 77쪽 살면서 선택의 순간은 계속 올 것이다. 커다란 선택들은 여전히 누군가를 고려해야 하겠지만 작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순간이 오면 온전히 내 선택들로 채워 나가고 싶다. - 94쪽 감정은 습관이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유치해서 웃지 않고 별 거 없다며 울지 않는다. 사실 어쩌면 웃고 우는 방법을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 104쪽 뭔가를 고치려면 전부 분해한 다음 뭐가 중요한지 알아야 해. - 104쪽 꿈이라는 말이 멋진 이유는 소수만이..

책 속에서 2022.04.17

똑똑한 게 빠른 의사결정에 방해가 되면 그건 단점이지

잊히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대상에 불멸성을 부여하는 일이다. - 14쪽 어떤 문제든 항상 최악의 순간에 최악의 방식으로 일어난다. - 42쪽 갈수록 가혹한 세계가 되는 것이 어쩌면 진화의 방향인지도 몰라. - 65쪽 인간은 신체리듬과 일치하지 않는 피곤한 삶을 살다 보니 수시로 병을 얻는다. - 78쪽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일이라면 하는 쪽을 택해라. 했을 때 생기는 최악의 결과라 해봐야 그걸 하지 말았어야 하는 이유를 깨닫는 거니까. - 142쪽 어떤 종이 세상을 지배하는 방법은 그 종이 가진 힘이나 지능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끊임없이 뛰어넘으면서 미美를 창조하는 능력이다. - 153쪽 습관적으로 기존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두꺼비가 새로 생긴 찻길로 다니면 ..

책 속에서 2022.04.16

위기요법은 담쌓기다

세계 최고의 공중보건 대책은 온대지역의 추운 겨울 - 30쪽 기본적인 원인을 확인하는 데서 그치지 말고 궁극적인 원인을 찾아라. - 60쪽 중앙정부의 역사가 긴 국가가 짧은 국가보다 일인당 평균소득이 더 높다. - 67쪽 부와 좋은 제도는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다. 500년 전에 부유했던 국가들이 성쇠의 반전을 겪은 것은 나쁜 제도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가난해졌다. - 75쪽 한때 앞선 문명국가였던 중국이 중세 이후 유럽에 뒤처진 이유는 통일을 이루고 유지하기 쉬운 여건 탓이기도 하다. 통일은 때로 유리하고 때로는 불리하다. 수십개로 분할된 유럽은 수많은 군주가 수많은 실험을 시도한 것이 중국을 추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 96쪽 위기요법은 담쌓기다. 내 문제는 이 담 안쪽에 있지 바깥쪽..

책 속에서 2022.04.14

성과는 강점을 기반으로 할 때만 세울 수 있다

경영자에게 지식은 행동으로 옮겨지기 전까지는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경영자가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소비하는지 결정할 수 없다면 실행 계획은 아무 쓸모가 없을 것이다. - 33쪽 시간관리 3단계 : 기록, 관리, 통합 - 35쪽~58쪽 절차적인 업무로 만드는 것은 이전까지는 그 일을 하는 데 능숙한 천재적인 인간을 필요로 했지만 이제는 미숙한 근로자가 별다른 판단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 46쪽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은 주변 모두에게 당신이 우리 조직에 공헌해야 할 몫을 다하기 위해 내가 당신에게 해야 할 공헌은 무엇인가, 당신은 언제 어떻게 어떤 형태로 나의 공헌을 필요로 하는가 하고 질문한다. - 60쪽 성과의 세 가지 주요 영역 ① 직접적 결과 산출 ② 가치 창출과 그의 재확..

책 속에서 2022.04.12

명예는 젊어서부터 지켜야 한다

세상은 죽을 때까지 전체를 다 볼 수 없을 만큼 넓으며 삶은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축복이다. - 8쪽 아무리 선한 목적도 악한 수단을 정당화하지 못한다. - 28쪽 지식인은 진리, 진실, 끝없는 성찰, 그리고 인식과 삶을 일치시키려는 신념과 지조, 진리를 위해 고난을 감수하는 용기와 더불어 산다. - 49쪽 유사이래 인간이 만든 모든 권력은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고 제약했다. 정도의 차이가 있었을 뿐이다. - 59쪽 교과서가 못난 정도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권력의 독선과 독주에 정비례하는 경향이 있다(일본 교과서) - 61쪽 마르크스의 역사법칙이 하나의 법칙이라면 보편적 타당성을 가져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참이 되어야 하는데 역사의 종말을 필연으로 만든다면 그 법칙은 법칙이 될 수 없다. - 67쪽 자..

책 속에서 2022.04.10

세계라는 건 말이야 결국 개인의 경험치야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모든 연애의 90%는 이해가 아닌 오해에서 비롯된다. - 14쪽 인간은 죽음이 닥치기 전까지 누구든 그 사람에게 영혼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않는다. - 52쪽 세상의 시소는 기울어진 지 오래다. 좋은 것이 옳은 것을 이기고 좋은 것이어야만 옳은 것이 되는 시절이다. - 75쪽 고양이는 그냥 고양이일 때가 가장 고양이 같아 - 109쪽 포크에 있는 세 개의 창은 각각 동정, 호의, 연민이라고 하는데, 적어도 세 개 중에서 하나는 사랑이어야 해. - 122쪽 어머니는 너무 많은 말을 쓰고 싶었기 때문에 단 한 줄도 쓰지 못하셨을 거예요. - 149쪽 인간은 실패작과 성공작을 떠나 작품으로서도 가치가 있는 게 아닐까. - 152쪽 비를 상대하는 게(비를 맞는 게) 사람을 상대하는 ..

책 속에서 2022.04.09

인생은 직선이 아니다

우리의 생명에는 한계가 있지만 지식에는 끝이 없다. 끝이 있는 것을 가지고 끝이 없는 것을 추구하면 위태로울 뿐이다(장자) - 18쪽 Happy와 Birthday가 어긋나기 시작하면 늙는다 - 27쪽 인간이 아무리 잘난 척해도 결국은 자신이 속한 땅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마샬) - 31쪽 삶은 결핍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의 관점을 바꿔 있는 그대로를 수용할 때 비로소 안분지족이 가능하다. - 42쪽 인생은 직선이 아니다. 뜻대로 되는 일보다 안 되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을 빨리 깨달을수록 삶이 조금은 쉬워진다. - 50쪽 운이라는 것은 우리가 생명체로서 매 순간 변화하는 삶을 산다는 뜻이다. 어떤 삶도 그 흐름이 같은 경우는 없다. - 61쪽 삶 전체가 눈물을 요구하는 데 그 단편을 놓고 ..

책 속에서 2022.04.07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겸손합니다

살아가면서 바꿀 수 없는 것도 있지만 내게 찾아온 수많은 우연을 나에게 좋은 운명으로 바꿀 수는 있다. - 13쪽 마음이 가난한 자는 소년으로 살고 늘 그리워하는 병에 걸린다(허연) - 19쪽 자존감은 지능, 직업과 관련은 없지만 지성과는 깊은 관련이 있다. 지성이란 새로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맹목적이거나 본능적인 방법이 아니라 지적인 사고에 근거하여 그 상황에 적응하고 과제를 해결하는 성질을 말한다. - 46쪽 자존감에 대한 여섯 가지 함정 ①지존감이라는 키워드 자체에 너무 몰입 ② 감정의 문제로 다루어 부작용 ③ 주로 트라우마에 대한 문제로 다룬다 ④ 마이크로 단위로 감정, 행동패턴, 대인관계 패턴 분석에 집중 ⑤ 본인의 생각 교정에 중심 ⑥ 개인적인 책임과 성취의 문제로 오해 - 47쪽~53쪽 함정..

책 속에서 2022.04.05

인간은 논리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동물이다

사람에게는 반드시 도망갈 구석이 필요해. 언제 어느 때라도. - 18쪽 인간의 몸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뇌가 기능하지 않아도 척수 반사 등에 의해 몸이 움직이는 일도 있고 나사로 징후는 세계 곳곳에서 보고되고 있다. - 100쪽~101쪽 뇌사를 판단할 때는 의식과 두개 내의 신경기능, 자발호흡의 유무 등은 확인하지만 통합성이 유실되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않는다. 확인해야 할 기능이 모두 정지되었다면 다른 기능의 유지는 따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 183쪽 정치가나 관료들은 뇌사를 인간의 죽음으로 인정할 것이냐 말 것이냐에 대한 결론을 내릴 용기가 없어서 적당히 얼버무린 상태로 법을 만들었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다. - 320쪽 이식 수술(장기 기증)은 선의라는 베풂을 ..

책 속에서 202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