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의 세계② 창과 방패로 얽힌 도청·방지기술 (KISTI) 타인의 통화나 정보를 빼내어 ‘도둑처럼 몰래 듣는다’는 뜻의 ‘도청(tapping)’은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다. 불법으로 녹음되거나 기록된 정보는 법정에서 정식 증거로 채택될 수도 없다.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제17조)”, .. KISTI와과학 2014.01.11
놀라운 고대 의학기술 (KISTI) 두개골에 구멍을 뚫는 외과수술인 천공술이 고대 시대에 이미 시행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 인류학과 대니엘 쿠린 교수 연구팀은 페루의 ‘안다훼이’ 지방에서 서기 1000~1250년 사이에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시신 32구를 발굴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시신.. KISTI와과학 2014.01.10
노화 되돌리는 생체물질이 있다? (KISTI)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생체물질이 발견됐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데이비드 신클레어 교수가 이끈 국제공동연구팀은 만 2세가 된 늙은 쥐에게 ‘NAD(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효소를 2주간 투여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NAD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조효소로, 체내 전자전달 반응에 주.. KISTI와과학 2014.01.09
한국의 ‘김장문화’, 인류무형유산 등재! (KISTI) 우리나라의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2013년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김장, 한국의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Kimjang; Making and Sharing Kimchi in the Republic of Korea)’를 유네스코 .. KISTI와과학 2014.01.08
흥분해야 좋은 결과 얻는다? (KISTI) 들뜨고 흥분된 기분으로 시험이나 발표에 임할 때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앨리슨 우드 브룩스 교수팀은 대학생과 지역사회 멤버 140명을 대상으로 왜 그들이 함께 일하기 좋은 파트너인지 설득할 수 있는 연설문을 준비하게 했다. 그리고 참가.. KISTI와과학 2014.01.07
애완견이 주인 얼굴 알아볼까? (KISTI) 애완견은 주인이 오면 반갑다고 꼬리를 흔든다. 인간보다 발달한 후각이나 청각 덕분이라고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얼굴만 봐도 주인을 알아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 수의학과 아우티 바이니오 교수 연구팀은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 23마리와 사육장의 개 8마리를 .. KISTI와과학 2014.01.06
골디락스 영역 속 제2의 지구를 찾아라 (KISTI) 경제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도 물가상승은 거의 없는 이상적인 상태를 가리켜 흔히 ‘골디락스’라고 한다. 골디락스는 영국의 전래동화인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에 등장하는 소녀 이름에서 유래했다. 소녀는 숲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우연히 곰의 집에 들어가 스프 세 .. KISTI와과학 2014.01.05
조선시대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KISTI) 조선시대 사람들은 얼마나 오래 살았을까? 서울대 의대 황상익 교수에 따르면 조선시대 왕 27명의 평균 수명은 46.1세다. 가장 장수한 조선시대 왕은 영조(82세), 태조(72세)였다. 그 다음으로 고종(66세), 광해군(66세), 정종(62세)이 뒤를 이었다. 회갑 잔치를 치른 왕은 20%도 안 된다. 황 교수.. KISTI와과학 2014.01.04
어류 섭취량과 심장박동수의 관계? (KISTI) ◈ 어류 섭취량과 심장박동수의 관계? 어류를 많이 섭취하면 돌연사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사례는 있었다. 그러나 어류 섭취량과 심장 박동수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명확하지 않았다. 프랑스와 아일랜드의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심장질환을 앓지 않는 것.. KISTI와과학 2014.01.02
2014 갑오년 기념, 말의 진화 이야기 (KISTI) 2014년 갑오년(甲午年)이 밝았다. 올해는 ‘말의 해’다. 화석이 많이 남아 있는 파충류와 포유류 중에 말 무리만큼 그 진화과정이 잘 알려진 동물도 거의 없을 것이다. 약 5,500만 년 전 하이라코테리움이라는 고양이만한 동물이 살았는데 오늘날 말과 맥, 코뿔소의 공동조상이라고 한다. .. KISTI와과학 201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