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19 전염이 해를 넘겨서도 이어지고 있다. 당연하게도 작년부터 과학기술계 최고의 이슈는 코로나19에 대한 연구들이다. 최근 주목할 연구 중 하나가 바이러스의 생존력에 관한 연구다. 종이, 플라스틱, 유리 등 물체 표면에 따라 바이러스가 버티는 시간이 천차만별이라는 결과다. 연구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지폐나 유리 등에선 2~3일,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레스는 4~6일 정도를 생존 기간으로 보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스마트폰 액정이나 스테인리스 표면에서 최대 28일까지 생존 가능하다는 연구가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해당 연구에 대해 과장됐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정답은 없는 것일까? 그간의 연구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은 분명하다.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