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전문가들이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용홍택 과기부 1차관이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가 한국 해역과 국민에 끼치는 영향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경석 원자력연구원 부장과 김현철·송진호 원자력연구원 박사, 조양기 서울대 교수, 진영우 한국원자력의학원 특임의사, 김대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실장, 김성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 등 전문가 7명이 참석했다. 연구자들은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포함해 국제사회에 과학적으로 증명된 오염수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말로만 얘기하는 것은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