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듀 대학(Purdue University)의 연구진은 니클로사마이드(Niclosamide)를 용해시키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용액을 개발했다. 이 용액은 OHPP(octenylsuccinate hydroxypropyl phytoglycogen)이라고 불리는 식물 기반의 매우 강력한 나노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OHPP는 니클로사마이드의 용해도를 5,000배 이상 증가시켜서 이 약물이 효과적으로 세포를 통해 방출되게 한다. 촌충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약물인 니클로사마이드는 COVID-19 대유행을 불러온 바이러스인 SARS-CoV-2에 대해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약물 자체의 구조로 인해 환자가 흡수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한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니클로사마이드는 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