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째하게놀지 말아라. 사람이 째재하면 작품도 졸렬하게 되어 못쓰게 된다. - 21쪽
나는 내가 아니다. 내가 아닌 상태에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 35쪽
성날 때는 성내고 기쁠 때는 웃고 해야지 화나는 일 보고도 화내지 않고 좋은 일을 보고도 좋아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사람이라 할 수 있을까.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사람이 곧 바로 도인이 아닐까. - 40쪽
무릇 꽃이란 피고 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거늘 어찌 항상 피어있기를 바라는가. - 59쪽
단순하고 간단한 그림을 그리려는 화가는 모든 면에서 절제되고 간단해야 한다. - 75쪽
항상 부족한 듯한 생활로 자기를 갈고 닦지 않으면 안된다. - 106쪽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모두 욕심의 노예구나. - 110쪽
지는 해, 뜨는 해는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어. 사람들이 허상을 만들어 놓고 그속에서 놀고 있다. - 132쪽
자기 자신의 부정한 행동을 미루어 다른 사람의 행동도 자기들의 행위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착각 중의 착각이다. - 143쪽
바라는 것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사나. 명예와 이욕을 없애라고 하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한 것이야. - 159쪽
자각의 길은 멀고 험난한 것이다. 항상 자기를 닦지 않으면 함정은 어디서고 도사리고 있다. - 190쪽
노력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면 군자가 된다하였다. - 249쪽
자기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말 것이며 아홉 길의 산을 쌓더라도 한 삼태기의 흙을 더 보태고자 하라. 마루에 오른 사람이 어찌 방에 들어갈 때가 없으리오. - 250쪽
목표를 세워 매진하면 초인간적인 힘을 발휘하는 법, 초극적인 힘은 원천적인 배경에서 우러나오지 않으면 성사되기 어려운 것이다. - 268쪽~269쪽
화인 허유, 허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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