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용 무인 드론, 이제 레이저로 격추한다
날아오는 무인 드론을 근거리에서 격추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레이저 출력을 낼 수 있는 레이저가 개발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 정훈 수석연구원 연구팀과 한양대 ERICA캠퍼스 나노광전자학과 김지원 교수 공동연구팀이 출력을 최대 3㎾까지 높일 수 있는 광섬유 레이저 광원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레이저의 비선형 현상 저감과 빔 품질 향상을 위한 이론적 분석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방열 구조설계를 완성해 3㎾급의 출력을 달성했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광섬유 레이저 광원 중 가장 높은 출력으로, 세계 기술과의 격차도 크게 줄인 것으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광섬유 레이저의 출력이 ㎾급으로 높아지면, 수㎜ 두께의 강철도 자를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따라서 개발한 기술이 상용화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