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한반도의 미세먼지 농도를 수개월 전에 예측할 수 있는 계절예측(장기전망) 기법을 개발했다. 이 기법을 적용하면 2~3개월 동안의 미세먼지 장기 예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2022년 11~12월에 2023년 2월까지의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 전망을 알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 예측은 기술적인 한계로 1∼2일 후 미세먼지 농도 예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대 5일까지 예측할 수 있다. 윤진호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윤진호 교수와 국립환경과학원 등 공동연구팀은 기후변수들과 미세먼지 농도와의 상관성, 기후 및 계절 예측모델에서 생산되는 기후변수들을 활용해 통계-역학적인 기법을 새로운 계절예측 기법을 제안했다. 기후예측모델이 1개월에서 최대 1년 후까지 만드는 기후전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