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 고유의 유전자인 SIRT1 유전자는 칼로리 발생을 현저히 줄이는 데 관여해 세포 노화과정을 지연시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스페인 Pere Puigserver 박사 연구팀은 소식이 어떻게 수많은 동물들의 염원인 장수를 돕는지를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밝혀 냈다. 그리고 노화과정에 포함된 유일한 Key 유전자가 어떻게 포유류에서 당대사를 바꿀 수 있는지를 구체화했다.
굶주린 쥐는 SIRT1을 판독하는 단백질을 대규모 생성해 낸다. 연구원들이 쥐의 간세포 배양에 “굶주림”을 겪게하면, 이 세포는 SIRT1의 생산을 증대시킨다. 여기에 글루코스(음식물)를 첨가하면 과생산이 정지된다. 부가실험들은 간세포가 더 많은 당분을 생성하면서 배고픔에 반응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만일 연구진들이 배양 세포 안에 있는 유전자를 비활성화시키면, 이 세포는 변화 전의 세포보다 절반의 당을 생산해내게 된다. Pere Puigserver 박사에 따르면, 이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는 당뇨치료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신약품 개발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ISTI와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죽의 불꽃 색은 어떻게 만들어 내는 것일까? (0) | 2022.09.13 |
---|---|
야생닭이 가축으로 변한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3500년 전? (0) | 2022.09.12 |
최후의 인간 - 머나먼 미래를 엿보다 (0) | 2022.09.09 |
원의 각도가 360도인 까닭? (0) | 2022.09.08 |
폴더블 스마트폰, 주름 없이 오래 쓴다 (0) | 2022.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