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도 하며 720

왜곡, 인정할 수 없음

며칠 전 책을 읽다가 글과 사진에 대한 생각 사이토 다카시가 지은 책 222쪽 내용과 224쪽 사진 ,,,, 제2차 세계대전은 파시즘 대 자본주의 진영의 싸움이라기 보다는 제국주의 경쟁에서 식민지를 이미 갖고 있던 나라와 갖지 않은 나라와의 싸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1. 일본은 점령국(식민지)이 없다? 2. 지도에는 다른 나라에는 (국가)와 세력권으로 표시하면서 일본은 세력권 표시 없이 적어 놓아 마치 한국(조선)과 대만이 처음부터 일본영토인 것처럼 표시하고 있음. -> 이건 엄연한 역사왜곡임, 이런 자료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독도처럼 일본의 영토 주장 빌미가 될 수 있음 -> 이곳 자료도 악용될 우려가 있지만(일부러 사진 수정) 이미 발간, 판매된 책 내용에 대해 심히 우려가 됨 -> 이런..

생각도 하며 2021.01.27

조금만 생각해,,,,

자주 가는 식당 코로나19 때문에 식탁위에도 칸막이를 설치했다 탁자 위에 + 모양으로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고 엇갈려 앉으라고 표시도 붙였다 설치자의 의도가 맞는지 모르지만 사람들은 글자가 있는 자리에 앉아 밥을 먹는다 그런데 글자 붙은 자리가 다 왼쪽이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이 오른손잡이인지라 수저를 드는 팔이 가운데 칸막이에 자꾸 걸린다. 글자 쓴 자리에 앉지 말라는 표시가 있었더라면 모든 사람이 오른쪽에 앉아 먹으니 팔이 칸막이에 부딪힐 염려가 없는데 (물론 소수이기는 하지만 왼손잡이에게는 반대로 팔이 걸린다) 그런 표시가 없으니 사람들은 모두 습관처럼 스티커가 붙은 자리에 앉아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그냥 앉아 먹는다. 설치자가 조금만 생각하고 스티커를 제작하거나 다른 곳에 붙이거나 사용자가 사용을 제대..

생각도 하며 2021.01.26

에스컬레이터에서

지하철에서 많이 타는 에스컬레이터 대부분 걷지 말고 서서 가라고 안내한다 아마도 안전상의 문제도 있겠지만 부수적으로 서서 갈 때 받는 기계의 무게보다 걸으면서 사람들이 딛는 무게가 움직이는 물체에 더 센 하중 때문에 고장의 원인이 되는 것도 이유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안 걷고 서서 가는 거는 좋은데 왜 꿀렁꿀렁 일부러 기계에 무게를 실으며 가는 사람은 또 뭐야? 쫌~

생각도 하며 2021.01.24

세벌식 글자판, 그리고 한글 이야기

세벌식 글자판과 한글 입력 나는 요즘 보급형의 기계식 키보드를 쓰고 있다. 역시 세벌식 글쇠가 아닌 두벌식 글쇠로 된 자판이다. 타자기를 처음 만지게 된 것은 군대에서였다. 먹지를 대고 공문서를 쓰고, 등사기로 주번 명령지를 밀던, 특전대대 행정서기병 시절이다. 어느 날, 중고 레밍턴 타자기 1대가 대대 인사과로 내려왔다. 비록 중고이긴 했지만, 그 작고도 선명한 인자(印字)가 선사하던 감격을 잊을 수 없다. 한 이태 가까이 그놈을 벗하며 살았다. 이른바 ‘독수리 타법’을 벗지 못하였지만, 일정한 속도를 확보할 무렵, 나는 만기 전역했고 이내 대학으로 돌아갔다. 이듬해, 월부로 ‘크로바 타자기’를 한 대 샀다. 물경 10만 원짜리였다. 자판을 외우고 능숙하게 다섯 손가락을 자유로이 쓰게 된 것은 당연한 ..

생각도 하며 202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