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감은 가짜로 꾸밀 수 있지만 위생감은 꾸밀 수 없다. - 38쪽
미인은 사흘이면 익숙해진다. - 51쪽
걷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발을 계속해서 내디디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 71쪽
사람은 눈부시게 환한 빛을 받으면 그만큼 그림자가 뚜렷하게 부각되어 그림자에 사로잡혀 버리는 면이 있다. - 81쪽~82쪽
잘난 사람이 되는 것보다 다정한 사람이 되는 게 훨씬 쉽지 않다. - 117쪽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마음이 풍족해진다는 일이다. - 129쪽
자기 인생으로부터 도망치는 것과 자기 인생에 도전하는 건 달라. - 234쪽
피하지 말고 상처 입어. 실패해봐. 그래서 거기서 배워봐. - 239쪽
작은 행복을 모으는 것도 중요해. - 265쪽
전에는 많은 이들 중 하나라는 사실을 갑갑하게 여겼는데 지금은 많은 이들 중 둘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차분해져. - 266쪽
사람은 로봇처럼 설계도를 바탕으로 만든 게 아니니까 이상이 생겨도 바로 모르고, 움직이지 않아도 부품을 교체해 살려낼 수 있는 것도 아냐. 어떻게 이렇게 살아 있는 건지 실은 잘 알 수 없어. 굉장하고 동시에 겁나는 일이야. - 311쪽
세계는 말로 되어 있어 그리고 사람은 그 말에 매달리려고 해. 좋다고 생각하면 무슨 일이든 좋은 게 되고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 무슨 일이든 좋지 않은 게 돼. - 320쪽~321쪽
어떤 상처든 한번 입고 나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아. 상처는 기억이 되기도 하니까. 하지만 아픔이 계속되진 않거든. 그렇게 해서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해. - 355쪽
어떤 슬픔도 사람은 언젠가 잊어버린다. 상처는 언젠까지고 아픈 것은 아니다. 아플 동안은 울자. 울보면 뭐 어떤가. - 362쪽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로 미사키, 권영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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