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말은 약과 같은 것이다

조조다음 2022. 2. 1. 06:30

어제는 오늘의 교훈이며 오늘은 내일의 역사  - 7쪽

 

맹렬한 불길이 집을 태워버리듯 말을 조심하지 않으면 그것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게 된다(법구경)  - 10쪽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또한 그 사람의 눈을 잘 지켜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 아무리 수단을 잘 부리는 사람이라도 말할 때만큼은 자신의 성격이 드러나기 때문이다(맹자)  - 66쪽

 

전하께서는 신과 얼굴이 마주치면 얼굴을 돌려버리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신이 즐거운 잔치석상에서 그런 일이 있을까봐 일부러 가지 않았습니다(민무구)  - 85쪽

 

말이 당신의 안에서 돌고 있을 때 그 말은 당신의 노예이지만 일단 입 밖으로 나오면 당신의 주인이 된다(탈무드)  - 104쪽

 

벼슬아치의 우두머리인 영의정으로 있으면서 내가 무고하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구원해주지 않았으니 원통하게 죽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오(남이)  - 117쪽

 

진실한 말은 결코 아름답지 않고 회려한 미사여구가 사용된 말은 진실이 없는 법이다(노자)  - 126

 

말은 약과 같은 것이다. 신중히 생각해서 말해야 효과가 나타난다(탈무드)  - 162쪽

 

주인을 따르던 개가 주인을 물 수는 없지 않은가(신수근)  - 195쪽

 

군자는 혼자 있을 때, 즉, 남이 보고 있지 않을 때나 듣고 있지 않을 때도 언행을 삼가고 자기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다(대학)  - 200쪽

 

날마다 밥상에 올라오는 조복을 먹으면서 입으로는 선비인 척하였으니 다른 사람의 입방아에 오르는 것도 마땅하다(심의겸)  - 215쪽

 

험담은 세 사람을 죽인다. 말하는 사람, 험담의 대상, 그리고 듣는 사람이다(미드라시)  - 218쪽

 

치명적 말실수, 이경채

 

조복 : 궁중에서 만든 특별한 반찬으로 왕실 외척들에게만 나누어 보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