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에는 부쩍 건조해진 공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을 앓는 사람이 늘어난다. 그런데 최근 공해가 심한 지역에서 안구건조증이 특히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아미 재향군인의료센터의 아나트 갈로르 박사팀은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를 받은 미국 재향군인 60만여 명의 의학기록을 분석하고 기후 관련 데이터베이스 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공해가 가장 심한 지역에 사는 이들이 안구건조증에 걸리는 비율이 평균보다 1.4배 높았다. 뉴욕이나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마이아미 등의 대도시는 공해 수준과 안구건조증 발병 확률이 17~21% 더 높게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2013년 11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안과학회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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