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상태에서 특정한 소리 자극을 가하면 숙면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 대학의 얀 본 박사팀은 실험참가자 11명을 대상으로 수면 전에 단어학습을 시키고 수면 중 일정한 소리를 들려주면서 수면과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며칠에 걸쳐 실험한 결과, 수면 중 두뇌의 진동과 동일한 소리를 들은 경우 다음날 학습효과가 더 높았다. 우리 두뇌는 자는 동안에도 느린 속도로 진동을 한다. 이 진동의 리듬과 일치하는 소리를 들으면 숙면효과는 물론 기억력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뉴런(Neuron)’ 저널에 실렸으며 2013년 4월 11일 헬스데이뉴스에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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