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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라는 건 말이야 결국 개인의 경험치야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모든 연애의 90%는 이해가 아닌 오해에서 비롯된다. - 14쪽 인간은 죽음이 닥치기 전까지 누구든 그 사람에게 영혼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않는다. - 52쪽 세상의 시소는 기울어진 지 오래다. 좋은 것이 옳은 것을 이기고 좋은 것이어야만 옳은 것이 되는 시절이다. - 75쪽 고양이는 그냥 고양이일 때가 가장 고양이 같아 - 109쪽 포크에 있는 세 개의 창은 각각 동정, 호의, 연민이라고 하는데, 적어도 세 개 중에서 하나는 사랑이어야 해. - 122쪽 어머니는 너무 많은 말을 쓰고 싶었기 때문에 단 한 줄도 쓰지 못하셨을 거예요. - 149쪽 인간은 실패작과 성공작을 떠나 작품으로서도 가치가 있는 게 아닐까. - 152쪽 비를 상대하는 게(비를 맞는 게) 사람을 상대하는 ..

책 속에서 2022.04.09

서비스 이음장터 개통

서비스 구매자와 공급자가 대화와 협상을 진행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거래하는 서비스 오픈 플랫폼 서비스 이음장터가 개통되었습니다!⠀⠀⠀⠀⠀⠀ 공공기관은 구매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올리고 견적을 받아볼 수 있고, 조달기업은 판매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올리고 판매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에 홍보할 수 있는 혁신형 오픈 플랫폼, 서비스 이음장터! https://youtu.be/UdOZwmvVLHE

알면 더좋은 2022.04.08

세계 최초로 구리의 산화 원리 밝혔다

구리는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전도체다. 하지만 구리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쉽게 산화돼 붉은 갈색에서 청록색으로 바뀐다. 그래서 초정밀 소재 등의 전기회로에는 구리보다 전기전도성도 나쁘고 훨씬 더 비싼 금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구리를 단원자층 높이의 얇은 박막으로 만들면 산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와 김영민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 김성곤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천체물리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두께가 4㎚, 거칠기가 0.2㎚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얇고 매끈한 초평탄 단결정 구리박막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구리 박막을 1년간 공기 중에 노출시킨 뒤,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을 사용해 관측했다. 그 결과 일반적으로 구리표면에서 관찰되는 자연 산화..

KISTI와과학 202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