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에 오른 사람이 어찌 방에 들어갈 때가 없으리오
째째하게놀지 말아라. 사람이 째재하면 작품도 졸렬하게 되어 못쓰게 된다. - 21쪽 나는 내가 아니다. 내가 아닌 상태에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 35쪽 성날 때는 성내고 기쁠 때는 웃고 해야지 화나는 일 보고도 화내지 않고 좋은 일을 보고도 좋아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사람이라 할 수 있을까.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사람이 곧 바로 도인이 아닐까. - 40쪽 무릇 꽃이란 피고 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거늘 어찌 항상 피어있기를 바라는가. - 59쪽 단순하고 간단한 그림을 그리려는 화가는 모든 면에서 절제되고 간단해야 한다. - 75쪽 항상 부족한 듯한 생활로 자기를 갈고 닦지 않으면 안된다. - 106쪽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모두 욕심의 노예구나. - 110쪽 지는 해, 뜨는 해는 예나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