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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의 열대정원

국립수목원에서 '여름밤 그리고 물 위의 열대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대 수련 전시회가 10월 7일까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수종으로는 열대 아마존의 빅토리아 수련(Victoria amazonica, Victoria cruziana), 호주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기간티아 수련(Nymphaea gigantea) 등이 있습니다. 열대 수련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잎, 화려한 색깔의 꽃들, 그리고 열대 정수 식물들까지 모두 한 곳에 모여있답니다! 평소에 접해보기 어려웠던 아름다운 열대 수련의 모습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Nymphaeaceae #Nymphaea #Victoria #Gigantea #열대식물 #수련

알면 더좋은 2022.09.18

체온계는 한번 올라가면 내려가지 않는 것은 왜일까?

체온계는 온도계와는 달리 한 번 체온을 재면 그 수은주가 온도계처럼 쉽게 내려오지 않는다. 체온계나 온도계 모두 수은을 이용해 온도를 표시하는데 왜 이처럼 차이가 날까? 그 비밀은 수은이 들어있는 유리관에 있다. 보통 온도계는 수은이 담겨있는 둥근 부분과 눈금이 있는 부분의 통로가 넓어 높은 온도에서 팽창한 수은이 온도가 내려가도 둥근부분으로 쉽게 모일 수 있다. 그러나 체온계의 경우는 둥근부분과 유리관 사이가 가늘고 잘룩하게 구부러져 있어 온도가 올라가 팽창된 수은이 쉽게 둥근부분으로 내려갈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체온을 잴 때까지 남아있는 수은주를 볼 수 있으며 다시 체온을 재기 위해서는 체온계를 흔들어 수은이 동근부분으로 모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KISTI와과학 202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