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하여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우리는 꽤 오랫동안 코로나19의 영향력에 사로잡혀 있을 것이다. - 9쪽
코로나19 직전의 상황 ① 생산성 증가율 지속적 감소 ② 공격적 통화정책 수단 ③ 부채 급증 ④ 자산 가격의 대폭 상승 ⑤ 불평등 심화 - 22쪽~31쪽
세계화의 다음 단계를 이야기할 때는 반드시 더욱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클라우드 슈방) - 32쪽
코로나19 이전부터 경고신호는 있었다. 경고의 방향은 전부 동일하게 경기침체와 디플레이션의 일본을 뒤따르고 있었다. - 50쪽
미 연준의 통화팽창 정책은 진짜 경제를 위한다기보다는 투기꾼에게 도움을 주고 있었다. - 57쪽
코로나19는 지금까지의 경제 충격을 모두 덮어버렸다. 모든 경기 침체의 어머니가 되었다. - 61쪽
수요 충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개인의 저축액이 줄어들면 오히려 저축성향이 커지고 이로 인해 위기의 급성기가 지난 뒤에도 수요는 회복하지 못한다. - 67쪽
모든 정치인은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법을 쓴다. 이는 경영권 방어를 위한 빠른 정리해고, 발주취소를 통한 비용절감을 시도하게 하여 경기하락세를 촉진한다. - 77쪽
대공황에 대비하려면 기업의 실제 당면한 문제에서, 자영업자에서 시작해 글로벌 기업 순으로 진행해야 한다. - 80쪽
이미 지나간 끼니를 채우려고 식당을 두 배로 찾지 않는 것처럼 매우기 어려운 매출구조를 갖는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82쪽
유로존과 유럽연합은 코로니19 이전부터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지지율은 하락하고 다가올 경기침체에 대한 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 114쪽
유럽연합은 단일국가가 아니라 서로 다른 국가간 연합체이며 회원국들은 점점 자국의 이익에 관심을 쏟고 있다. - 121쪽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① 경제성장 강화 ② 우선 순위는 부의 창출 ③ 탈집중화 ④ 하나의 초국가가 아닌 국가연합 ⑤ 경쟁 확대 ⑥ 실질적 이민 제한 ⑦ 민주화 - 124쪽~125쪽
블랙제로는 부채를 늘리지 않고 균형예산을 고수하는 정책이다. - 137쪽
성장만이 답이 될 수는 없다. - 141쪽
유로존은 사실 코로나19 충격이 찾아오기 전부터 유럽판 일본식 시나리오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 160쪽
급진적 방안 ① 현금에 대항 ② 금에 대항 ③ 자본 이동 제한 ④ 재정적자의 화폐화 ⑤ 헬리콥터 머니 - 166쪽~167쪽
새로운 규칙으로 다시 시작하더라도 코로나19 이후에 금리 상승은 명목금리에 불과할 것이다. - 181쪽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자본주의를 인간화시킬 기회를 주는 것일지 모른다. 이 기회 속에는 고도로 금융화된 세상에 종지부를 찍고 온난화로 황폐해진 지구를 구하기 위한 엄청난 노력을 들이는 일이 포함되어 있다. - 199쪽~200쪽
단기간에 경기를 부양하려면 소비자 상품권이나 혹은 대안으로 지원금을 직접 지급하고 생존을 위해 정부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빨리 채무를 면제해주어야 한다. - 203쪽
경제 재시동 ① 이민자 비율을 높힌다 ② 정년을 늘린다 ③ 근무시간을 늘릴 유인책을 제공한다 ④ 세금과 사회보험 부담을 줄인다. - 205쪽~208쪽
기업의 적응 ① 빠르고 일관성 있게 대응 ② 반드시 상황별 시나리오 준비 ③ 경쟁 회피 방안 ④ 게임의 법칙을 바꾼다 ⑤ 기업의 독립성 재확보 ⑥ 회복탄력성 제고 ⑦ 철저한 비용절감 ⑧ 판매량 ⑨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 ⑩ 경기부양책 이용 ⑪ 반세계화 대비 ⑫ 인력확보, 개발 ⑬ 인플레이션 대비 ⑭ 새로운 환경 ⑮ 공격적 경영 - 217쪽~235쪽
경쟁사가 위기상황을 활용하여 철저하게 비용을 절감하는데 우리 회사에서는 하지 않는다면 경쟁사를 따라잡는 일은 불가능하다. - 226쪽
반세계화는 신흥국가에는 나쁜 소식이다. 세계화 덕분에 산업발전, 일자리 창출로 덕을 본 신흥국은 경제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지 못한 경우 인류의 비극이 되고 정치적 안정과 평화에도 중대한 위험을 불러온다. - 247쪽
우리는 코로나19가 오랫동안 곁에 머물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대비하여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새로운 단계에 진입한다는 사실이 변하는 건 아니다. 코로노믹스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 251쪽
코로노믹스, 다니엘 슈텔터, 도지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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