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건물이지만 다른 공간을 사는 이방인처럼 생활과 문화가 다른 아파트, 우리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건 4자리 비밀번호. - 17쪽
집을 나서는 순간 최소 70회 이상 노출된다는 CCTV, 세상이 슬슬 무서워진다. - 21쪽
인쇄된 숫자가 돈이라? 내 돈을 갖고 숫자만 주는 은행, 숫자 놀음에 놀아나는 세상이다. - 31쪽
마들벌에 벼대신 심은 아파트, 수확도 쌀 대신 사람만 60여 만명. - 39쪽
권력자는 위만 바라보고 달려간다. 국민은 땅에 있는데. - 52쪽
세월호, 시행령 뒤에 숨은 기득권의 비겁함과 두려움이 보인다. - 75쪽
말을 파는 정치인들이 피노키오처럼 거짓말을 할 때마다 코가 길어진다면 누구 코가 가장 길까. - 89쪽
제품의 유통기한, 내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일까. - 127쪽
밥 한 숟가락, 함학림
'책 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팬츠드렁크의 핵심은 의미있는 무의미함이다 (0) | 2021.10.28 |
---|---|
삶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이다 (0) | 2021.10.26 |
인간들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었다 (0) | 2021.10.23 |
모든 하루는 모든 인생의 중심이다 (0) | 2021.10.21 |
자연은 가끔 바보를 만든다 (0) | 2021.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