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류의 뇌는 사랑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사랑을 간직하게끔 만들어져 있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문득 잊었던 사랑이 다시 생각날 때가 종종 있다.
어느 누구도 사랑했던 사람을 완전히 잊을 수는 없다.
그것은 기억력이 주는 저주이자 축복이다.
슬픔은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우리를 병들게 하지는 않는다.
강물에 씻겨 묻혀 있던 지층이 드러나는 것처럼, 살아가다 보면 고통과 분노,
미성숙함 때문에 묻혀버렸던 사랑의 기억들이 문득문득 되살아나기도 한다.
(하버드대학교 인생성장보고서) 행복의 조건, 조지 베일런트, 이덕남 옮김, 160~1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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