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온도가 가장 많이 올라가는 뜨거운 여름에는 자외선 지수가 높아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모자로 대비를 한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봄에는 자외선 차단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 자외선의 양은 4월 말에서 6월 말이 가장 많다고 한다. 한 여름인 7~8월에는 대기 중의 습기가 높아 대기 중의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외선의 양이 많은 봄에 취약한 질환이 황반변성이다. 황반변성은 시세포의 대부분이 모여 있는 망막의 중심부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대부분 연령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이유로 젊은 층에도 나타나고 있다.
황반변성의 증상으로는 시력 감퇴와 함께 앞이 휘어져 보이거나 어둡게 보이는 변시증이 나타난다.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인지하기 어렵다. 하지만 급속도로 시력이 감퇴하기 때문에 황반변성 의심 증상이 발견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며 “항산화제를 복용해 혈압이나 혈당을 조절하며 정기적으로 병원에 찾아 눈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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