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와과학

온실가스 30% 늘면 북극 빙하는 해빙 , 사라져... (KISTI)

조조다음 2013. 11. 29. 06:35

 

이산화탄소의 양이 현재보다 30% 더 늘어나면 북극 해빙이 완전히 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틴들기후변화연구센터가 주도한 국제공동연구팀은 11월 18일, 온라인 사이트 글로벌 탄소 아틀라스(http://www.globalcarbonatlas.org/)에서 2013년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60톤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세계 각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시하고 원인을 밝히는 환경단체 글로벌 탄소 프로젝트(GCP)가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2013년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2.1% 상승했고 배출 총량은 1990년 배출총량의 161%를 차지했다.

연구에 참여한 영국 엑서터대 피에르 프리들린스테인 교수는 “기후변화정부간위원회(IPCC)가 9월 5차 보고서에서 예상한, 가장 치명적인 기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중 70%가 벌써 배출됐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