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와과학

건강미 상징 꿀벅지, 실제 당뇨병 위험 낮춰 (KISTI)

조조다음 2013. 8. 26. 05:54

 

 

허벅지 둘레가 줄어들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선하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한국의학연구소(KMI)에서 2009~2011년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남녀 32만 명(30∼79세)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허벅지 둘레가 43cm 미만인 남성은 60cm 이상인 남성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4배 높았고, 허벅지 둘레가 43cm 미만인 여성은 57cm 이상인 여성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5.4배 높았다.

결과적으로 허벅지가 굵다는 것은 운동량이 많아 근육량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즉 운동을 많이하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