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은 남성과 여성에게 같은 효과를 주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아스피린을 한 알씩 꾸준히 복용하면 심근경색이나 뇌혈관 질환(CVA: cerebrovascular accident)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스톤의 브리그햄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Paul Ridker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한 여성들에게서 뇌혈관 사고(CVA)가 17% 감소하였고 허혈 발작만을 따지면 24% 감소하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아스피린의 혜택은 특히 나이와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한 경우 64세 이상이 되었을 때 뇌혈관 사고의 위험은 30%가 줄고 심근경색은 34%가 줄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아스피린의 효과는 남성들에게서 같이 나타나지 않는다. 남성들에게서는 뇌혈관 질환(CVA) 에는 커다란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심장발작 위험을 많이 줄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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