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훌륭한 삶이란 그렇게 되어가는 과정이다

조조다음 2022. 4. 19. 06:30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어린왕자 중)  - 8쪽

 

친구는 제2의 재산(아리스토텔레스), 친구란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사람(인디언 속담)  - 25쪽

 

우리는 개인주의보다 집단주의 경향이 강하다. 엄밀히 말하면 집단주의는 일본의 특성에 가깝고 우리나라는 관계주의라고 하는 게 맞을 것이다. 집단주의는 나와 집단을 하나로 인식하기에 내가 없어지기도 한다. 일본이 무서은 게 이런 거다. 관계주의란 나와 타인의 관계를 중시하고 내가 있고 타인도 있으며 그 연결을 중시한다.  - 41쪽

 

과거에는 인간을 편리하게 돕도록 설계하고 힘든 일을 거드는 목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에 접근했다면 이제는 인간과 교류하고 교감하는 수준과 목적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그래서 초기에는 인간의 일자리가 인공지능에게 위협을 받게 되었다고 걱정을 했는데 이제는 인공지능이 아예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는 단계가 된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염려해야 하는 것은 기계가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기계화되는 것이 아닐지.  - 47쪽

 

사람이 사라진 제4차 산업혁명이라면 그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 62쪽

 

행복의 3가지 조건은 좋은 인성, 좋은 관계, 타인과 공동체에 대한 공헌(마틴 설그리먼)  - 66쪽

 

결혼은 사랑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사랑이 결혼을 완성하지는 못한다. 사랑이 불필요해진다는 것이 아니라 사랑만으로는 결혼 관계가 유지되기 어렵다는 말이다. 행복한 부부관계를 유지하려면 사랑에서 사람으로 초점과 관심포인트를 옮겨야 한다.  - 74쪽

 

공감은 고통받는 사람이 원하는 대로 입장을 바꾸는 것(아담 스미스)  - 82쪽

 

치열한 경쟁과 경제적 불균형이 세상을 온통 바꾸었다. 심하게는 가격만 남고 가치는 사라진 사회라고 한다.  - 88쪽

 

그럴 수도 있지 라는 생각은 우유부단함이 아니다. 행복한 관계력은 잘 통하는 것이고 통하려면 고집을 내려놓고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는 게 제일이다.  - 111쪽

 

진정한 소통은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다. 반대되는 의견도 받아주고 내 생각과 다른 의견도 충분히 들어주는 것이 진짜 겸손이다.  - 123쪽

 

썩은 나무로는 조각을 할 수 없다(공자)  - 132쪽

 

공감의 어원은 남의 신발을 신다 이다  - 132쪽

 

겸손의 좋은 모습은 나를 낮추기보다는 상대를 높여주는 것이다.  - 139쪽

 

리더가 된다는 것은 누구 위에 혼자 우뚝 서는 君臨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서는 群臨이어야 한다. 인간에게 상생이 있다면 자연에는 공생이 있다.  - 144쪽

 

훌륭한 삶이란 어떤 존재 상태가 아니라 그렇게 되어가는 과정이다(칼 로저스)  - 163쪽

 

공감의 대화, 비폭력 대화법의 4가지 요소는 관찰, 느낌, 욕구, 요청이다.  - 183쪽

 

오래 사는 것과 오래 생존하는 것은 다르다(세네카) 바다로 나간 배가 풍랑으로 오래 표류하다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해서 오래 항해한 것은 아니다.  - 187쪽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바람이 너희 사이에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마라(칼릴 지브란)  - 192쪽

 

생존에 직결된 계산적인 끈에만 관심을 갖거나 관계의 끈을 놓칠까봐 전전긍긍하지 마라.  - 200쪽

 

이 세상 어디선가 울고 있는 누군가는 나를 위해 울고 있는 것(릴케)  - 200쪽

 

데인관계? 대인관계!, 민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