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반성할 줄 모르는 것이 더 부끄러운 일이다

조조다음 2021. 3. 30. 06:30

어렵고 쉬운 것을 따진 후에 행동으로 옮기면 충성스럽지 못한 것이 되고 죽고 사는 것을 헤아린 후에 움직이면 용기가 없는 것이다.  - 19쪽

 

공자의 집에 불이 났을 때 공자는 사람이 다쳤는지를 물었으나 말이 다쳤는지 물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 45쪽

 

예가 없는 곳에서 나라가 올바로 유지되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 64쪽

 

공적인 일에는 스승이 필요없다.  - 113쪽

 

늙어서 배우기를 좋아하면 촛불과 같다. 더 나이가 들어 어둠 속에서 걷는 것보다는 촛불을 켜고 배우는 것이 낫다.  - 143쪽

 

인륜에 벗어나는 것은 비록 성인이라도 어쩔 수 없다. 다만 스스로 옳게 처신할 뿐이다.  - 182쪽

 

반성할 줄 모르는 것이 더 부끄러운 일이다.  - 263쪽

 

황금이 함에 가득 차 있어도 자식에게 한 권의 경서를 가르치는 것만 못하다.  - 267쪽

 

어찌 짐승 때문에 사람에게 매질을 하리오.  - 281쪽

 

춥고 굶주린 아이에게 큰 자루가 있어봐야 무슨 소용인가.  - 281쪽

 

네가 영의정인데 내가 원통한 것을 알고도 한마디 변명도 않으니 너 또한 원통하게 죽는 것이 옳아.  - 314쪽

 

뉘우치는 자에게는 보답이 있다.  - 322쪽

 

선왕이 내린 교지는 한때의 은혜요, 살인자가 죽어야 하는 것은 만고의 법이다. 어찌 한때의 은혜 때문에 만고의 법을 폐할 수 있을까.  - 326쪽

 

일단 땅에 떨어지고 나면 모두가 형제이니 누군들 친구가 아니겠는가.  - 343쪽

 

남에게 하인을 빌리는 것은 눈앞에 보이는 일이고 따르는 사람이 적음은 등뒤의 일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위하여 남에게 종을 빌리는 것은 안된다.  - 355쪽

 

자유롭게 살고 싶은 것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 395쪽

 

선비(인생의 참스승)-1, 이용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