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세포에서 레이저 발광
유타대학(솔트레이크시티, UT)의 연구자들은 암세포가 Rhodamine 6G로 염색됐을 때 시각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매체로 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랜덤 레이징(random lasing) 효과는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별하는 진단기술 개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이 대학 물리학부 교수인 밸리 바드니(Valy Vardeny)에 따르면, 초기 연구는 색소가 주입된 생물 세포가 랜덤 레이징을 가능케 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형성함을 입증했다.
또한 샘플 전체에서 방출 스펙트럼 PFT(Power Fouier Transform)의 평균을 냄으로써 약 2mm의 공간 분해능으로 악성 인체 세포가 비 악성 세포와 구별될 수 있다. 랜덤 레이징은 10년 넘게 잘 정리되어 왔으며, 뉴욕시립전문대학(City College of New York)의 로버트 알파노(Robert Alfano) 팀은 1990년대 중반 생물 세포에서 발생하는 레이저 행동을 처음으로 관찰했다.
그러나 각각 일관된 방출 특성에 상응하는 연속적인 좁은 스펙트럼선을 유도하는 일관된 랜덤 레이징은 최근의 현상이다. “랜덤 레이징은 정밀한 공진기에 기초하지 않는다. 공진기를 만들지 않고 획득한 매체를 거기에 넣은 후 레이저를 맞춘다. 용해성이 있거나 무질서한 폴리머 매체가 존재하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다.
그리고 이득 윤곽에서 명백해지는 이러한 유형의 레이저에 대한 일관성 있는 피드백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획득된 윤곽에는 많은 날카로운 선들이 있으며 각각은 일관된 모드”라고 바드니는 말했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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