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방 유전자 밈(Meme)?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들의 삶은 모방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연예인들의 의상이나 말투 등을 흉내 내고, 코미디언의 유행어를 따라 한다. '이기적인 유전자' 라는 책에서 '밈(Meme)' 이라는 개념으로 이런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남의 것을 모방하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를 생물학적인 용어인 유전자(Gene)의 발음 '진'에 빗대 만들어 낸 말이다.
어느 용어사전에서는 "비유전적 방법, 특히 모방을 통해 전해지는 것으로 여겨지는 문화의 요소" 라고 정의하고 있다. 밈은 스스로 복제하고 널리 전파하면서 진화한다는 점에서 생물의 유전자와 닮은 점이 많다.
밈에 의한 복제는 밈에 의한 복제는 모방을 통해 이뤄지므로 정확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이른 시간 내에 거의 무제한으로 퍼뜨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노래, 광고, 사상, 패션, 건축양식 등 유행을 타는 인간행위의 전파는 모두 밈에 의한 복제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정보화사회가 진전되고 인터넷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오늘날 밈은 점점 더욱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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