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 마르세이유 지방에 위치한 스타트업 Notilo-Plus사에서 전세계 최초로 해저 드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iBubble이라는 이름의 이 해저드론은 해수면 아래에서 공중드론과 마찬가지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드론으로, 해양생태계 관찰목적으로 개발되었다.
개발 당시, 해저에는 와이파이나 GPS, 블루투스 등의 무선통신망을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개발팀은 수중음파탐지기를 활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수중음파탐지기를 통해 해저에서도 드론과 통신이 가능하다. iBubble은 약 10kg 안팎의 가벼운 무게로, 인공지능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으며, 약 60m 정도의 깊이로 잠수가 가능하다. 또한 약 한시간 정도 수동 지시가 없이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개발팀은 이 해저드론을 통해 해양생태계를 포함한 해양 과학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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