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 연구팀은 뇌파를 해독하여 개인이 실시간으로 주시하고 있는 것을 그려낼 수 있는 독심술 신경망 네트워크를 개발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어 관련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러시아 모스크바 물리기술대(Moscow Institute of Physics and Technology)와 Russian corporation Neurobotics社의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독심술 신경망 네트워크기술은 비 침투적이며 개인의 뇌파를 주비하는 헤드셋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동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뇌의 활동성을 분석함으로서 해당 시스템이 사람이 주시하는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실험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주시하는 비디오를 뇌파 수집 데이터를 통해 추정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5개의 카테고리(폭포, 추상적 형상, 인간의 얼굴, 모터스포츠, 움직이는 장치)로 분류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이후 추가적인 실험을 통해 5개의 카테고리를 3개의 카테고리로 임의선택하여 각각의 신경망 네트워크를 통해 이미지가 적정하게 생성되는지 여부를 관찰하였다고 한다.
상기 테스트를 통해 약 90퍼센트의 비중으로 손쉽게 분류가능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팀은 해당 기술이 사람의 생각을 제어할 수 있는 재활치료용 장치에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조: https://www.biorxiv.org/content/10.1101/787101v2.full]
[참조: https://www.biorxiv.org/content/10.1101/787101v2.full]
이러한 연구는 지난 6월 중국계 연구팀이 사람의 생각만으로 컴퓨터 제어가 가능한 '마인드리딩 칩셋'을 공개하기도 하였으며, Elon Musk씨가 후원하는 Neuralink社 또한 인간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 두뇌기기 인터페이스 기술(brain-machine interface technology)을 공개하기도 하여 향후 인간의 심리를 적극 활용가능한 다양한 기술들이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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