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마시는 아메리카노, 카페인 과다섭취 위험 (KISTI)

 

 

많은 사람들이 커피 전문점의 아메리카노를 무심코 자주 마시는 경향이 있어 카페인 섭취의 주의가 요망된다.

대만 소비자보호처가 커피 전문점의 커피 샘플을 조사, 아메리카노의 카페인 함량 하루 섭취 권고량 300mg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만에서 판매되는 큰 컵(300cc)의 아메리카노는 약 31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아메리카노 한 잔만으로도 하루 권고량을 넘는다. 많은 사람들이 아메리카노는 칼로리의 위험에서 벗어나 있다고 생각해 하루에도 두 세잔씩 마시고 있다. 과다 섭취를 할 경우 불면증,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이나 위장병을 유발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식품의약안전처가 2012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의 커피 한 잔은 카페인이 123mg, 에너지 음료는 99mg, 캔 커피는 84mg 정도로 나타났다. 커피전문점의 커피는 3.3잔, 에너지 음료는 4캔, 캔커피는 4.8캔 이상 마실 경우 1일 카페인 섭취 권고량을 초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