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인식하는 시간은 인간이 인식하는 시간과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대, 영국 에딘버러대, 세인트엔드루대 등 유럽 공동연구팀은 빛의 깜빡이는 속도를 빨리하며 다람쥐, 도마뱀, 닭, 올빼미 등의 동물이 반응하는 최대 속도를 측정했다.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빛을 빠르게 깜빡이면 그 빛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실험 결과, 몸의 크기가 작은 동물일수록 빛이 더 빠르게 깜빡여도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즉 크기가 작을수록 시간을 더 미세한 단위로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동물별로 인지하는 시간 단위가 다른 이유가 경쟁력을 얻기 위해 선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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