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길

띄워 봐? ^^

조조다음 2013. 7. 7. 11:42

 

 

 

띄워치는 어프로치… 넓은 스탠스에 공은 왼발앞… 폴로스루때 오른손바닥 하늘 향해야

웨지는 생긴 모양과 기능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응용이 가능한 클럽이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 대부분은 웨지로 사용하는 기술은 한두 가지가 전부다.

프로선수처럼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탄도를 조절해서 그린을 공략하는 요령을 알고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꼭 익혀야 하는 웨지의 기술 중, 벙커 등의 장애물을 넘겨 짧은 거리를 공략하는 데 효과적인 띄워치는 어프로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 기술은 공이 그린에 떨어져 핀 뒤로 굴러가면 안 되는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다. 스핀량을 조절해 공을 컨트롤하기는 어렵지만, 탄도를 좀 더 높여 공이 멀리 굴러가지 않도록 하는 것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스탠스도 평소보다 좀 더 넓혀야 한다. 공을 왼발 앞에 두는 이유는 스윙의 최하점을 지나 클럽이 올라가는 시점에서 공을 맞히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여기에 스탠스를 넓히는 이유는 체중의 분배와 관련이 있다.

스탠스를 넓히면 자연스럽게 체중이 오른발 쪽으로 옮겨진다.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궤도에서 임팩트할 준비가 되는 것이다. 스윙은 탄도에 따라 평소보다 30∼50% 정도 더 크게 한다. 탄도가 높아져 거리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다음 중요한 점은 임팩트 후, 오른손 동작이다. 임팩트를 지나 폴로 스루에서도 오른손바닥이 하늘을 향해 있어야 한다. 이는 공의 탄도뿐 아니라 방향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반적인 샷을 하듯 어프로치를 하는 골퍼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폴로 스루에서 오른손바닥은 왼쪽 방향을 향하게 된다. 그러면 기대한 만큼 공이 뜨지 않을 뿐더러 방향도 왼쪽으로 당겨진다.

특히 어프로치에서의 오른손바닥은 클럽의 페이스와 일치한다. 오른손바닥이 하늘을 향해 있다는 뜻은 임팩트 후에도 클럽 페이스가 임팩트의 각도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의미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탄도를 그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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