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와과학

女 핸드백, 알고 보니 세균의 온상? (KISTI)

조조다음 2013. 5. 29. 06:52

 

 

 

화장실보다 여성들의 핸드백에 사는 병균들이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위생 관련 회사 ‘이니셜 와시룸 하이지니(Initial Washroom Hygiene)’의 연구팀은 여성들이 휴대하는 핸드백 5개 중 한 개 꼴로 인체에 유해한 세균이 서식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화장실보다 유해 세균의 농도가 높은 수준이라는 것.

그 이유는 핸드백이 우리 손을 비롯한 다양한 물체와 접촉하면서 다양한 균들이 옮겨 붙는데, 그럼에도 핸드백을 세탁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일단 핸드백에 붙은 세균은 우리의 손을 통해 체내로 들어와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가죽 재질의 핸드백은 푹신한 표면과 재질로 인해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유해 세균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서는 항 세균 청소제로 핸드백을 닦는 것이 좋다고 연구팀은 조언했다.

이 연구결과는 2013년 5월 20일 메디컬뉴스투데이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