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를 할 때 마지막에는 물을 이용해 입속을 헹궈낸다. 그런데 입속을 헹굴 때 귀찮다고 대충 헹구거나, 방심하다 헹굼물을 삼키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우리 몸에 좋지 않다. 그 이유는 치약에 각종 화학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치약 성분을 살펴보면 치석을 제거하고 광택을 내는 세마제와 계면활성제, 결합체, 습제, 약제를 비롯해 향제와 감미제, 착색제, 방부제 등 다양한 화학제품이 들어가고 있다. 계면활성제가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입속 점막을 건조하게 해 입 냄새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위 점막을 벗겨내고 세포막을 녹여 위염이나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가글을 하면 더 많은 계면활성제를 먹게 되므로 가글한 후에도 입속을 헹궈줘야 한다. 제대로 헹궈내기 위해서는 물 한 컵을 5번에 나눠서 헹구고, 이를 한 번 더 반복하는 것이다. 즉 물 두 컵 가득, 총 10회 가량 헹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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