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와과학

칫솔질 박박 할수록 좋은 걸까? (KISTI)

조조다음 2013. 3. 2. 10:01

 

 

칫솔질을 박박 할수록 치아가 더 깨끗해질까?

하지만 칫솔질을 너무 강하게 하면 오히려 치아 표면이 더 빨리 마모돼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 나이가 들면 이가 시린 느낌을 받지만 그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이다. 이가 시린 증상은 치아를 둘러싼 법랑질이 음식물 섭취와 외부 손상 등 끊임없는 자극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마모되기 때문에 생긴다. 법랑질이 마모되면 상아질이 노출되는데, 이 부분에 차갑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닿으면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예로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거나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 먹는 경우가 있다. 또 이를 가는 습관, 치아 미백이나 스케일링을 너무 자주 받는 경우도 치아에는 좋지 않다.

이가 시린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칫솔질은 위아래로 가볍게, 치간 칫솔과 치실, 양치용액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