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나 손바닥 등 유난히 땀이 많은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는다. 때문에 발한억제제를 발라 땀 배출을 인위적으로 차단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발한억제제를 많이 발라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일까.
우리 몸은 땀을 흘려 체온을 내린다. 발한 작용은 체온 조절을 위해 꼭 필요한 인체의 활동인 것이다.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체온조절 전문가 크레이그 크랜달 박사는 발한억제제를 많이 발라 땀을 억제시켜도 체온이 올라가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발한억제제를 바르는 부위는 체온조절에 크게 관여하는 부위가 아니라는 것이 이유다. 대표적인 부위로 겨드랑이는 체온조절에 관여하는 에크린 땀샘보다 감정적 흥분에 의해 땀을 내는 아포크린 땀샘이 더 많이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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