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주소는 물론 새로운 도로명이 적힌 우편물도 자동 분류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현재 사용 중인 지번 주소를 인식하는 한글 주소 인식 시스템에 도로명 주소를 인식할 수 있는 광학문자판독기(OCR)를 개발했다.
OCR은 카메라로 찍은 뒤 우편물의 주소에서 문자를 인식하고 주소 사전에 근거해 유효한 주소로 해석해 준다. 초당 10통 이상의 우편물을 자동 분류할 수 있으며 오류 없이 주소를 인식하는 확률도 88% 이상이다.
연구원은 이 기술을 2013년 상반기 중으로 전국 우체국에 보급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집배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900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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