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침은 음식물을 잘 섞어주고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를 분비해 소화를 돕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침의 또 다른 역할로 혀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있다.
즉 우리가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유는 음식물이 침에 녹아 액체의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음료나 국 등 액체로 된 음식을 입에 넣으면 바로 맛을 느낄 수 있다. 반면 수저나 포크 등 침에 녹지 않는 고체에서는 아무 맛을 느낄 수 없다.
고체로 된 음식의 경우는 어떨까. 과자나 육포 등 물기가 없는 건조한 음식은 입속에서 씹는 행위를 통해 침이 분비되기 전까지 혀의 미각세포가 맛을 받아들이지 못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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