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길

흔들림이 없으려면~

조조다음 2013. 1. 16. 08:54

 

 

 

<‘김재령의 파워골프’>흔들림 없는 퍼팅 어드레스

아마추어 골퍼 중 한번쯤 스코어 카드에 자신의 퍼팅 수를 적어보고 좌절을 겪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마추어 골퍼의 퍼팅 수는 스코어의 절반에 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쉽게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퍼팅임에도 불구하고 퍼팅연습을 간과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아마추어들이 일(ㅡ)자 스트로크를 하기 위해 사진 ①처럼 퍼팅 어드레스 때 어깨와 양 팔꿈치와 퍼터를 오각형으로 만들어 스트로크를 하는 경향이 많다. 이런 자세에서는 양팔과 몸의 간격이 멀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 몸이 경직돼 거리감을 맞추기가 어렵다. 롱 퍼팅 시 폴로 스루를 지나치게 길게 해 우측으로 밀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정교한 퍼팅을 하기 위한 방법 중에 어드레스 시 양 팔꿈치와 몸통의 간격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인투인’의 흔들림 없는 스트로크 자세를 위해서는 사진 ②와 같이 양 팔꿈치를 몸에 밀착한 상태에서 양쪽 겨드랑이가 몸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며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로 회전하는 느낌을 살려본다.

그런 다음 그 자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상체를 숙이며 퍼터 헤드를 사진 ③과 같이 지면에 밀착시켜 어드레스 자세를 만들어 본다. 사진 ②의 느낌 그대로 양쪽 겨드랑이를 밀착시킨 채 10m가 넘는 롱 퍼팅을 하듯이 스트로크를 크게 해 본다. 이러면 퍼팅 아크가 부채꼴 모양의 ‘인투인’의 스트로크가 나오게 된다. 이렇게만 된다면 몸과 퍼터의 일체감과 부드럽고 정확한 방향성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유러피언PGA프로(트룬골프 아카데미 강사)

스윙 모델 = 이미향(19·볼빅) 미LPGA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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