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지구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나무 심기를 권장해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노력도 진행 중이다. 그런데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이산화탄소를 얼마나 줄여줄까?
우리나라 산림의 탄소흡수량을 객관적으로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다. 산림과학원이 40년간 전국 3,000여 개의 숲을 조사한 결과, 산림 단위 면적당 연간 10.4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탄소흡수량에 따르면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은 6.6kg이다.
1년 동안 승용차 한 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2.4톤으로, 이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소나무 17그루가 필요하다.
표준 탄소흡수량은 2013년 2월 탄소흡수원 유지와 증진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효율적인 산림경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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