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원의 각도는 360도라는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원의 각도는 360도로 되었을까?
원의 각도가 360도로 정해진것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들로 2개를 꼽자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첫 번째로 고대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태양이 어느 지점에서 뜨는것을 측정한 뒤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오는 기간을 재봤는데 그 시간이 360일이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1년을 360일로 정하고 다시 30일씩 나눠 12달을 정했는데 그 당시에는 특별한 달력이 없어 1년을 원으로 나타냈다. 이것이 기원이 되어 원의 각도가 360도가 되었다라는 이야기가 있으며 두 번째로는 360은 대부분의 정수를 약수로 갖는데 360은 2, 3, 4, 5, 6, 8, 9, 10의 정수로 동일한 크기로 나눠진다.
따라서 원을 어떤 갯수로 동일한 크기로 나눌때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수가 360이 된다. 이런 편리성 때문에 360이 원의 각도로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인류의 역사가 정확하게 기록되기 전 누가 어떤 의미로 360도를 썼는지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수천 년이 지나도 별 문제 없이 쓰고 있는것을 볼 때 과거의 지혜가 가히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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