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황사의 계절이 돌아왔다.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와 황사로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럴 땐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더덕과 도라지가 효과적이라고 한다.
농촌진흥청이 요즘 같은 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했다.
미세먼지나 황사에는 구리, 납과 같은 중금속과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많이 포함돼 있다. 도라지와 더덕에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함유돼 있어 점액 분비를 돕고,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따라서 미세먼지와 황사가 왔을 때 먹으면 입과 코를 통해 들어온 이물질을 배출하는 데에 효과적인 것이다.
또한 목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이 도라지와 더덕을 생채로 무쳐 먹거나, 고추장 양념을 발라 먹는 것이라고 전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도라지와 더덕을 섭취하면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되며,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된 폐를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도라지나 더덕 외에도 생강, 은행, 배, 모과, 오미자도 미세먼지와 황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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