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와과학

거북목이 목디스크 유발한다 (KISTI)

조조다음 2014. 2. 5. 06:30

 

 

하루 24시간 중에 목이 일자로 있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컴퓨터 화면을 쳐다볼 때, 식사할 때, 독서할 때도 자연스레 목을 숙이게 된다. 더군다나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이 늘면서 목이 일자로 있는 시간은 더욱 줄었다.

이렇다 보니 최근 우리 주변에 목디스크 환자가 늘어났다. 대부분 목보다 어깨나 팔이 아파 병원에 가지만 진단해보면 목디스크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목이나 어깨가 조금이라도 뻐근하다면 디스크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어깨가 자주 결리거나 뭉치면 5번째 목디스크가 탈출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어깨나 팔이 아프고, 눈이 침침하며 머리가 아픈 것도 목디스크의 증상일 수도 있다. 디스크는 잠복기간이 길어 서서히 진행되다가 갑자기 나빠질 수 있는 질병이다.

치료보다 좋은 것은 사전 예방이다. 귀와 어깨를 일자로 만드는 것과 같이 평소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의 무게중심을 몸통 위에 두어 거북목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해 어깨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