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이론과 반대로 북극의 빙하는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미항공우주국(NASA)이 2012년 8월과 2013년 8월 북극을 촬영한 사진을 비교한 결과, 올해 빙하의 면적은 약 92만 평방마일로 지난해에 비해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면적은 유럽 대륙의 절반 정도의 규모다.
뉴욕타임스는 2013년 9월 9일 IPCC가 10월 총회에서 내놓을 기후변화 보고서 초안에서 지구온난화가 이상 기후를 유발한다는 과학적 확실성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영국 텔레그라프가 전한 IPCC 초안을 보면 지구의 온도가 식고 있다는 ‘미니 빙하기설’이 ‘지구 온난화 이론’을 압도하고 있다.
이 초안에 따르면 IPCC에 자금을 지원하는 정부들은 지난 1997년 이후 지구온난화의 중단 현상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 부족하다며 기존의 보고서에서 1,500개를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150년 동안 섭씨 0.8도 상승이 탄소배출에 의한 온실효과 때문인지가 핵심 논쟁거리다.
이에 대해 미 기상학 교수인 주디스 커리는 “학계 내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해양 온도에 대한 장기 주기를 보면 지구가 1965~75년 겪은 ‘쿨링 트렌드’에 더 가깝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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