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주산지를 명승으로 지정

조조다음 2013. 3. 21. 21:16

 

 

 

문화재청(청장 변영섭), 경북 '청송 주산지 일원' 명승으로 지정.

청송 주산지는 조선 숙종 46년(1720년) 8월에 착공하고 그 이듬해인 경종 원년(1721년) 10월에 준공했으며 수차례의 보수공사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산지 맑은 물은 주산현(注山峴) 봉우리 별바위에서 시작하여 계곡을 따라 흘러 주산지에 머무르고 주왕산 영봉에서 뻗친 울창한 숲으로 쌓여 있다.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왕버들과 어우러져 별천지에 온 듯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휴양을 취하기에 좋은 곳이다.

이 저수지는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고 물속에는 약 200년생 능수버들과 왕버들 2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어 역사문화경관적 가치와 함께 자연경관적 가치가 큰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