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불행한가? 불행을 극복하는 것이 힘이든가? 그럴수록 어려운 주변 사람들을 도와보라.
최근 남을 잘 돕는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큰 사건을 겪은 뒤 사망할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팔로대학 심리학과 마이클 포울린 교수팀이 성인 8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나 직장을 잃는 등 굉장한 스트레스는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에게 선행을 베푼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5년 내에 사망할 위험이 낮았다. 반면 선행을 베풀지 않은 사람들은 스트레스성 사건을 겪을 때마다 사망위험이 30%씩 늘어났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공중보건 저널’ 2013년 2월 25일에 실렸다.
남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 자신의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결과는 또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의 연구팀이 벤쿠버의 고등학생 106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일주일에 한 시간씩 봉사활동을 한 절반의 학생 그룹은 그렇지 않은 학생 그룹에 비해 체내 염증, 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가 낮았다. 이 연구결과는 ‘자마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저널에 실렸으며 2013년 2월 25일 사이언스데일리에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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