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출생 당시 체격이 작았던 경우, 이들의 자녀 역시 작은 체격으로 태어날 가능성이 3배 이상 더 높다는 사실이 프랑스 및 미국 연구진에 의하여 발견되었다. 또한 아버지뿐만 아니라 엄마도 출생 당시 체격이 작으면, 이들의 자녀가 역시 작은 체격으로 태어날 가능성이 16배 이상 높다는 사실도 발견되었다.
연구 결과는 부모의 출생 체격의 특성에 따라서 자녀도 작게 태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의 유전자적 체격 특성이 그대로 후손에게 유지된다는 사실을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프랑스 파리 시의 Delphine Jacquet 박사 연구팀은, 이와 같이 부모의 출생 체격이 작으면, 이들의 자녀 역시 작게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단순한 성장의 차이라고 해석할지 또는 의학적인 문제로 해석해야 되는지에 대하여 의문점을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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