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가 오는 6월 다시 우주를 향해 도전합니다.
정부는 누리호 2차 발사 예정일을 6월 15일로 확정, 발표했습니다. 최종 발사일은 향후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확정됩니다.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5시,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는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힘차게 발사되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했습니다.
그러나 비행 중 3단 엔진 연소가 계획보다 일찍 종료되면서 위성모사체를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해 최종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차 비행 시험 결과를 분석하여, 누리호의 비행 도중 3단 산화제 탱크 내부에 설치된 헬륨탱크 고정 장치가 풀렸던 것이 주요 원인이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2차 발사에 나서는 누리호는 헬륨탱크가 보다 강하게 고정되도록 지지부 설계를 변경하고, 산화제 탱크의 덮개도 보강해서 누리호가 비행 중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됩니다.
누리호는 1차 비행 시험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우주발사체의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였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또한 신속한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 마련 과정을 통해 넘지 못할 기술적 장벽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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